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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l extranjero·★★★3.0·12 de octubre de 2026
오종의 〈이방인〉은 침묵·태양·법정이라는 카뮈의 언어를 흑백 화면의 형식으로 옮기고 식민주의 비판과 퀴어 시선까지 얹었지만, 정작 가장 크게 울린 순간은 아무것도 바꾸지 않은 마지막 문장이었다. 그 문장을 감싼 연기·카메라·침묵을 새로 설계한 것이야말로 가장 급진적인 각색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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